저는 작년에 결혼할 때 600만원 정도 하는 밍크를 선물받았는데, 세탁도 까다롭고 해서 자주 입지 않았어요. 세탁비만 10만원이거든요.. 물론 따뜻하고 좋지만 신경쓰여서 잘 못입겠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코트를 찾다가 이걸 샀죠.

인조모피라서 조금 털이 뻣뻣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진짜 밍크털만큼이나 보드랍고 털이 아주 깨끗해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차마 어디 얘기는 못하겠지만 (다들 진짜로 알겠죠?) 겉으로 봐서는 절절절대로 12만원짜리로는 안 보여요. 인조로도 안 보이고요.

그리고 따뜻하다는 거, 완전 만족입니다. 두 개를 사서 돌려입을까 고민중입니다. ^^

모자가 달려 있어서 약간 캐쥬얼하게도 보이고요,

망설이시는 분들은 계속 망설이셔도 돼요. 비슷한 옷 어디서 자주 보면 민망하니까요 ^^

어디서 비슷한 옷 봐도.. 우리 아는 척하지 말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