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이제야 주문했네요.
겨울은 다 지나갔지만 남은 겨울 입고 다가올 겨울에 입으려고 구입했어요.
색이 화면보다 어둡다고 해서 진한 네이비일 줄 알았는데 약간 퍼플 느낌 살짝 도는 네이비네요.
약간 투톤 느낌이 나서 더 예뻐요.
본래 광택 없는 패딩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색감 때문에 괜찮은거 같아요.
엄청 가벼워서 좋구요.
겨울 패딩 치고는 약간 얇은 느낌 드는 두깨감이에요.
바람 많이 부는날 입고 나갔는데 아랫단이 넓어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네요.
쫌 덜 춥거나 바람 없는날 입어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따뜻했구요.
디자인이며, 색감이며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목 부분이 뭔가 고정이 되지 않는 느낌이라..
카라 부분이 예쁘게 서서 목을 보호해주어야 하는데 자꾸 앞으로 쏠려서 눕네요.
바람 많이 부는 날 목이 올라오는 디자인이라 머플러가 필요 없을 줄 알고 그냥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혼났어요.
그 부분만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디자인에 이 색감이면 매우 만족합니다.
잘 입을게요.^^